금난새 유스 오케스트라, 첫 정기연주회 연다

▲ 포스터
▲ 금난새 유스 오케스트라

청소년의 음악적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성남문화재단의 <금난새 유스 오케스트라>의 첫 정기연주회과 오는 12월8일 저녁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로 구성된 <금난새 유스 오케스트라>는 지난 5월20일 창단 이후 금난새 성남시 총 예술감독 겸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총감독을 맡고 수원대학교 교수 우나이 우레쵸가 지휘자로 학생들과 함께했다.

 

이번 첫 정기연주회는 성남을 대표하는 전문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동안 쌓아 온 기량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플랑크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등을 비롯해 베토벤과 슈베르트, 멘델스존, 차이코프스키 등 여러 작고가의 대표적인 교향곡들을 접할 수 있는 ‘united symphony(유나이티드 심포니)’를 구성했다.

 

<금난새 유스 오케스트라>는 파트별 강사들에게 전문적인 지도를 받고, 단원들이 강사들과 함께 연주하는 시간을 갖는 등 기능이나 기술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오케스트라 활동과 연주를 통해 전문적인 음악활동은 물론, 음악을 매개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준 높고 특색 있는 음악 연주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8월 이미 제2회 성남뮤직페스티벌에도 출연했던 만큼 <금난새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연주 실력을 선사함과 동시에 관객들과 함께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300석이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문화사업부(031-724-8362)로 문의하면 된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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