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17년 하반기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 맞춰 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30일 시교육청의 학생 감염병 감시결과에 따르면 11월 둘째주(12~18일) 인플루엔자 발생 환자가 총 40명으로 주 단위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예방수칙 및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선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유치원, 어린이집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유행 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인플루엔자 예방관리를 위해 마련한 인플루엔자 관리 가이드라인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감염병 업무담당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마쳤고, 연초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라 학교에서 비축해야 할 필수 방역물품 중 소진이 빠른 마스크를 배부해 호흡기 감염병의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제곤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생활화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증상이 소실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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