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자유한국당 문봉선 의원이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과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의원은 이날 ‘작지만 강한 지식정보도시, 예쁘고 아늑한 보금자리, 개성이 넘치는 평화로운 문화공동체’를 과천의 미래로 제시하며 “깨끗하고 풍요로운 과천의 르네상스를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약속을 지키는 주민대표, 작은 것부터 챙기는 참 일꾼으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아왔다”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시인의 감성으로, 일꾼의 구슬땀으로, 정직한 시장,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또 “(구)미래창조과학부 이전 문제로 과천시민이 상실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도, 누구 하나 책임지는 정치인이 없다”고 지적하며 “시장에 당선되면 과천시를 전국에서 최고로 살기 좋은 도시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한 문 의원은 1998년 자유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4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4년 동안의 의정 활동을 통해 ‘약속을 지키는 주민대표’, ‘작은 것부터 챙기는 참 일꾼’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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