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대교 인근서 낚시배 전복…사망 1명, 의식불명 9명

급유선과 충돌… 구조 인원 인천 영흥도 진두항으로 이송

▲ 3일 오전 인천시 웅진군 영흥면 진두항에서 해경들이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배 전복 사고 관련 구조 및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3일 오전 인천시 웅진군 영흥면 진두항에서 해경들이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배 전복 사고 관련 구조 및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 6시12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해상에서 낚시배(9.77t)가 급유선(336t)과 충돌해 낚시배가 전복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낚시배에 승객 20명과 선원 2명 등 총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경은 현재 구조자 중 사망 1명, 의식불명 등 9명, 생존자 7명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해역에 함정 19척과 헬기 5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17명이며, 이들은 인천 영흥도 진두항으로 이송중에 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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