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표들이 출전해 주눅들지 않는 활약 펼쳐
한국 세팍타크로 여자 대표팀이 ‘제18회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테스트 이벤트에서 팀 더블이벤트와 쿼드이벤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지난 11월 28일부터 2일까지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과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주최로 팔렘방에서 열린 이번 세팍타크로 테스트이벤트에 팀 더블이벤트와 쿼드이벤트 두 종목에 참가, 모두 동메달을 획득하며 내년 아시아경기대회 입상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여자대표팀은 전원 시니어가 아닌 청소년 대표로 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강호인 동남아 팀들을 상대로 전혀 주눅 들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단장인 이대섭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은 “청소년대표 선수들이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줘 대견하다. 앞으로 세팍타크로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들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녀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17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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