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우ㆍ신재환, 레슬링종합선수권 중등부 자유형 동반 金

최민우와 신재환(이상 용인 문정중)이 제11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중등부 자유형 체급 정상에 동행했다.

 

최민우는 4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중등부 자유형 58㎏급 결승전에서 김경원(대명중)을 접전 끝에 10대8 판정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같은 팀 신재환은 결승서 권성효(울산스포츠과학중)를 상대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쳐 12대2, 테크니컬 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69㎏급 김푸른(인천 산곡중)은 결승서 최미르(수원 수성중)를 10대6으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고부 자유형 54㎏급의 황순민(인천 동산고)은 이진영(인천체고)을 결승전서 3대1 판정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 자유형 58㎏급 결승에서는 김지은(용인대)이 권미선(완주군청)일 시종 압도한 끝에 12대2, 테크니컬 폴로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남고부 자유형 76㎏급 이구연(인천체고)과 중등부 자유형 50㎏급 김찬웅(수성중)은 결승서 각각 박용민(충북체고), 우호식(사동중)에 2대4, 폴로 패해 나란히 은메달에 머물렀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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