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골프공 제조업체인 ㈜볼빅(회장 문경안)이 5일 서울 삼성동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볼빅은 지난해 3백만불 수출 탑을 수상한데 이어, 특수 코팅 기술이 반영된 ‘비비드’의 수출량이 올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1천만불 수출 탑을 수상하게 됐다.
㈜볼빅의 해외 수출량은 2016년 약 42만 더즌, 600만불 규모에서 2017년에 110만 더즌, 1천700만불 규모로 1년 사이 3배가 넘는 수출을 이뤄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 내년에는 3천200만불로 수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볼빅은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볼빅의 수출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볼빅 만의 특수 코팅 기술이 반영된 ‘비비드’의 수출량이 급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비드는 볼빅의 특수 코팅 기술인 무반사 비비드 코팅으로 보다 선명하고 다양한 색상을 구현했고, 강력한 커버 내구성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비비드의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골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해외 판매량이 급증했으며 비비드XT와 함께 해외수출량이 전년대비 70% 가까이 성장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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