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오늘 마지막회, 송승헌·고아라·이엘·김동준 종영소감 “잊을 수 없는 작품”

▲ OCN 오리지널 ‘블랙’ 마지막회
▲ OCN 오리지널 ‘블랙’ 마지막회
OCN 오리지널 ‘블랙’의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늘(10일), 마지막 방송을 남겨둔 OCN 오리지널 ‘블랙’이 배우들의 종영 소감 영상(http://tv.naver.com/v/2397067)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블랙’의 마지막회를 앞둔 배우들의 종영 소감과 9주 동안 함께한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감사 인사가 담겼다.

먼저 ‘블랙’으로 새로운 인생캐를 쓴 송승헌은 “종영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힘들게 찍었기 때문에 기쁘기도 하지만 아쉽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블랙으로서 여러분들한테 인사드리면서 배우 송승헌으로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작품이라 저한테는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죽음을 예측하는 여자 강하람을 연기하며 “작품을 하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는 고아라는 “다들 많이 피곤하고 지치는 상황들도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좋은 스태프분들 덕분에 힘이 났고, 지금 이 순간까지도 참 행복한 것 같아서 많이 아쉽다”며 현장에서 고생한 스태프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 

세상과 타협하는 재벌 2세 오만수 역의 김동준은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촬영이다”라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감독님이 현장을 잘 이끌어 주셔서 매 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홍선 감독은 “그동안 블랙을 아껴주시고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배우들과 스태프들과 함께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연말 따뜻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블랙’, 오늘(10일) 밤 10시 20분 OCN 마지막회 방송.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