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의원들은 지난 8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이 제안한 연정예산을 통해 10개 주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된다면, 일자리ㆍ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고 농가안정과 재난안전에 있어 경기도가 17개 시도 중 최고로 우뚝 설 수 있다”면서 ‘2018년도 자유한국당 연정예산’을 제안했다.
이번에 제안된 연정예산은 청년 일자리 창출, 중장년 일자리 지원 및 취약 근로환경 개선, 경기도형 보육지원, 농가지원, 재난안전, 지역문화 구성 및 기반구축 등 6개 분야, 10개 주요사업으로 구체화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지원 ▲5060세대 아이돌보미 활동수당 지원 ▲법인택시기사 처우개선 ▲시내버스ㆍ마을버스기사 처우개선 ▲특수보육 활성화 지원 ▲어린이집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의용소방대 활성화 지원 ▲소방공무원 출산휴가ㆍ육아휴직 대체인력 운영지원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이다.
임두순 수석부대표(한국당·남양주4)는 “10개 주요사업이 실효를 보기 위해서는 도가 제출한 468억의 예산안에 407억을 증액시킨 총 845억의 예산 편성이 불가피하다”며 “한국당은 경기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본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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