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될 SBS ‘영재발굴단’ 138회에서 판소리 <적벽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만 5살 김찬빈과 세계 최고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를 꿈꾸는 12살 인어공주 ‘허윤서’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 만5살 꼬마명창 김찬빈, 구성진 판소리 그 비결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차고 구성진 노랫가락. 입시생들에게도 어렵다는 <적벽가>를 외워 국악대회 최연소 수상을 거머쥔 만 5살 김찬빈 군.
찬빈이를 찾아 간 곳은 입시생들이 다닌다는 학원. 소파에서 뒹굴대며 판소리의 모든 소절을 따라 부르고 있었는데, 심지어 입시생 누나들에게 가사를 알려주기까지 하는 찬빈이.
더 놀라운 사실은 아이가 판소리를 배운 적 없고, 그저 귀동냥을 한 것뿐이라는 것이다. 세상에서 판소리가 가장 좋다는 5살 꼬마 명창의 일상은 아침에 일어나면 ‘춘향가’로 입을 풀고, 틈나는대로 ‘적벽가’로 귀 호강시키고, 만화보다는 국악 티비를 보며 하루를 보낸 아이. 자장가 역시 ‘홍보가’에 나오는 ‘제비노정가’다.
5살 나이로는 구사하기 어렵다는 박자감과 호흡을 지녔다고 국악대회에 심사 위원에게 극찬을 받은 찬빈이. 이런 아이를 눈여겨봤던 국악인 남상일 명창의 제안으로 큰 공연에 초청되었다는데…
귀 동냥으로 판소리를 익힌 찬빈이는 과연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
# 세계 최고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를 꿈꾸는 12살 인어공주 ‘허윤서’
윤서는 지난 3년간 국내 대회를 석권한 부동의 1위. 뿐만 아니라 아티스틱 스위밍의 종주국인 미국 주니어 올림픽에서도 2위에 올라 ‘월드클래스’임을 증명한 엄청난 선수.
윤서에게도 남모를 아픔이 있었다. 선천적으로 왼쪽 무릎이 더 튀어나와 있어서, 곧게 핀 다리로 아름답게 표현해야하는데 안무 동작들을 소화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 초등학교 시절 마지막 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윤서의 무릎에 문제가 생겼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다 무릎에 통증이 찾아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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