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S코인 클라이언트 서버 방식 호평…12월말 인공지능거래시스템 출시예정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가상화폐거래소의 시스템 불안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주식거래방식을 그대로 가져온 HTS코인이 주목받고 있다. HTS에 인공지능거래시스템까지 추가될 예정이어서 업계의 기대감이 크다.
주식 홈트레이딩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한 HTS코인이 초보자도 손쉽게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인공지능거래시스템을 12월말 경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HTS코인은 웹방식이 아닌 클라이언트 서버방식인 HTS방식으로 개발해 오픈 당시부터 보안성과 신속성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톱핑 현상(거래 중지 현상), 딜레이, 서버정지 등 최근 가상화폐거래소에서 벌어지는 문제는 이미 오랜 역사를 가진 증권업계가 초기에 겪었던 문제들이었다. 증권업계도 여러 방식을 고민하다 결국 클라이언트 서버방식인 HTS를 구축해 현재에 이르렀다.
웹방식의 상위 클래스 가상화폐거래소들도 이 HTS시스템으로 전환하려는 고심 중으로 알려졌다. 보안, 거래 스피드 등에서 발생하는 민원이 쉽게 해결되지 않아 클라이언트 HTS방식으로 갈아타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HTS코인 관계자는 “HTS의 안전성과 신속성을 인정받아 출시 한달만에 1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다”며 “여기에 인공지능거래시스템까지 나오면 거래의 신속성이 더 강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12월말 출시예정인 ‘인공지능(AI) 시스템 트레이딩’ 버전은 고객이 직접 매수매도를 기입하면 자동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이 거래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365일 24시간 멈추지 않는 거래시장에서 초보 거래자들도 손쉽게 매수매도를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HTS코인은 온라인 상 거래뿐 아니라 오프라인 결제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 매장에서 가능한 비트코인 결제 계약을 강남고속버스터미널지하상가(고투몰)에 이어 미용단체들과도 맺은 것이다.
특히 고투몰 계약은 글로벌 비트코인 사이트인 비트코인닷컴에도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