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민 과천소방서 119안전센터 팀장이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15일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한 서 팀장은 지난 1984년 서울 중부소방서에서 공직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이후 1987년 부산 동래소방서, 해운대소방서를 거쳐 1991년 안산, 수원 남부, 군포, 의왕, 용인, 과천소방서에 근무하면서 33년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예방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헌신을 해왔다.
특히 서팀장은 후배 직원들에게 온정과 사랑을 베푸는 등 선배로서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경을 받아 왔다.
서 팀장은 퇴임사에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나를 믿고 따라준 동료가 있어 소임을 다하고 퇴임할 수 있었다”며 “이제 33년간 정들었던 소방을 떠나지만, 영원한 과천 소방가족으로서 항상 응원하며 소방 발전을 기원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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