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새벽 1시20분께 전국노점상총연합회원 K씨(55)가 화성시 남양읍 시청 앞 광장에 있는 조형물에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청테이프로 목을 맨 K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K씨는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는 가족의 연락을 받은 동료 회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K씨가 궁평항 등 노점상 철거 문제를 놓고 화성지부를 대표해 화성시와 협상을 벌이는 과정에는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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