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고 수원시를 빛낸 장애인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15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원,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문화교육복지위원장, 시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임원, 종목별 장애인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수원시 장애인체육인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는 이내응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의 2017년도 수원장애인체육 활동상 보고를 시작으로 수원시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장애인체육유공자 15명을 시상했다.
시상에서는 김효종 시장애인체육회 이사와 김미선 시장애인볼링협회 회장 등 총 10명이 수원시장 표창을 수상했고, 최재일 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황성연 시장애인수영연맹회장, 이지혜 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선수 등 5명이 시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염태영 시장은 “2017년도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3연패 등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낸 한해였다”며 “2018년도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 4연패를 위해 노력하고, 평창 동계패럴림픽 및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메달리스트들을 배출해 한층 더 발전한 ‘장애인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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