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장흥~광적 국지도, 12월 설계 착수한다

▲ 정성호
국가지원지방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양주)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연내 설계 착수계획을 보고받고 조기 추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서울국토청은 오는 28일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관련계획 검토와 현장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가지원지방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은 당초 2차 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됐으나 광석지구 및 백석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민자도로로 추진하려다 좌초된 바 있다.

 

이에 정 의원은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 해당 사업을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도록 했다. 하지만 4차로 확·포장 시 경제성 미흡(B/C=0.49)으로 사업추진이 여의치 않자 위험도로개량사업으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 지난해 2월 4차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시켰다.

 

특히 SOC 예산 축소 기조에 따라 국토부가 신규설계를 신청한 4차 국지도 10개 사업 중 4개만 선정됐는데, 장흥~광적 구간의 경우 정 의원의 전방위적 노력으로 1순위로 배정됐다. 정 의원은 “양주 서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내후년 조기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용역기간 단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우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