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적 인성교육’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통일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피스코리아(이사장 홍원식)는 22일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이하 유가협) 배은심 전 회장과 회원들을 초청해 송년 오찬회를 가졌다.
유가협은 1970년 전태일의 분신 이래 민주화와 민중의 생존권보장을 요구하다 스스로 혹은 권력에 의해 민주제단에 희생이 된 고인들의 죽음을 계기로 1986년 8월 ‘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라는 명칭으로 창립돼 민주주의 발전과 통일을 추구하고 있다.
이날 오찬 행사를 주관한 피스코리아 부설 통합인성교육원 배종수 원장은 “하나뿐인 목숨을 던져 조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초석을 다져주신 열사님들의 고귀한 희생 정신을 계승해 가고 있는 유가협 회원들에게 조촐하마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피스코리아는 국회가 예산안 의결을 한 ‘백범서거50주기추모행사’ 집행을 위해 1999년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2004년 분단 후 최초로 북한에 도서 백범김구 6천 권을 보급했다. 또한 각급학교와 지자체는 물론 경찰청과 ‘민주평통’ 지역협의회 등의 초청을 받아 ‘통합적 인성함양과 사회통합을 통한 통일지향’을 주제로 전국순회강연을 전개하고 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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