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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기숙사서 화재…200여명 대피 소동

승인 2017-12-28 16:53
이성남 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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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9시께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18층짜리 기숙사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3층의 한 연구실에서 시작돼 주변 60㎡가량을 태워 1천3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스프링클러에 의해 3분여 만에 자체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대피방송으로 인해 학생 20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 중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해당 건물은 기숙사 외에 1층은 근린생활시설, 2∼4층은 연구실 등 교육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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