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체크 포인트 7가지 공개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금융감독원은 28일 사모펀드에 투자할 때는 불법유사수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금감원이 공개한 사모펀드 투자 시 체크 포인트 7가지에 따르면 먼저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와 은행, 증권사 등의 판매회사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확인해야 한다.
제도권 금융회사 여부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제도권금융회사조회’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금감원은 “원금이 보장되는 고수익의 사모펀드’라는 광고는 불법유사수신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펀드는 실적배당 상품으로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사모펀드의 최소 투자금액은 법상 1억원으로 일정 수준의 위험 감수 능력이 있는 투자자만이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 전문투자자용 상품인 만큼 투자자 보호 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하다.
이와함께 담당 펀드매니저의 경력과 과거 운용성과, 투자전략 및 주된 투자대상 확인이 필요하며 환매 제환 여부 사전확인과 성과보수 수취 여부 등 보수구조 확인도 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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