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인테리어 가전 인기 열풍에 힘입어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동부대우전자가 지난 2015년 인테리어 가전 시장을 겨냥,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한 전략 제품이다.
출시 이후 월 평균 1천대 이상 판매해 인기몰이를 한 데 이어, 올해엔 ‘스몰 럭셔리’ 열풍에 힘입어 월 평균 판매량 2천대 이상을 기록해 지난달 누적판매 30만 대를 넘어섰다.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가 대표 주방 인테리어 가전으로 자리매김 함에 따라, 동부대우전자는 기존 제품의 디자인ㆍ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해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이달 초 2017 ‘굿디자인’에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핀업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을 수상해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실제로 복고 열풍에 맞춰 부드러움을 강조한 곡선 모서리를 적용한 디자인에, 가죽느낌의 도어손잡이와 조그 다이얼, 라운드형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도 더했다.
크림화이트 컬러 전자식 모델(모델명 KR-L200CWC)ㆍ시티블루 컬러 기계식 모델(모델명 KR-L200CAC) 2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힌데 이어, 제품 내부엔 세균 및 기름때 제거에 용이한 ‘샤이니 클린’ 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전자식은 ‘제로온’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조작을 가하지 않을 시 스스로 전원을 차단해 전기 절약과 소비자의 편의 모두를 잡았다는 평이다. 가격은 전자식 14만 9천원, 기계식 12만 9천원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인테리어와 편리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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