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법조인' 한마당, 수원지법 '제4회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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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법원장 이종석)은 ‘멘토와 함께하는 청소년 로스쿨 과정 및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장래 법조인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법률지식 습득, 모의재판 대본작성, 법률사례 검토 및 해결과정 등을 직접 경험하며 법원의 행정절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 27일 수원지법 본관 110호 대법정과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진행된 모의재판 경연대회에는 예심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고등학교 10개 팀이 20~25분가량 직접 모의재판을 진행하며 열띤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직접 선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재판 과정을 시연했다. 특히 각 팀별로 1명씩 멘토 법관이 배정돼 시나리오 수정, 모의재판 지도, 진로 상담, 판사실 방문 등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경연대회에서는 대지고 DLS(경기도교육감상), 세마고 데레초(법원장상), 화성고 아미스타드(평화상), 동탄국제고 유스티치아(정의상)가 최종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장래 사법부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법원을 구현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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