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IC에서 장현리를 잇는 국도 47호선 퇴계원∼진접 도로가 31일 전면 개통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총사업비 3천460억 원이 투입돼 전체 연장 11.8km, 4~8차로로 건설된 이 도로를 31일 오후 2시 완전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기존 국도의 만성적인 정체 해소를 위해 지난 2005년 11월 착공,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했다.
이번에 마지막 잔여 구간인 연평IC∼장현IC 3.0㎞를 완전 개통, 남양주 진접읍 시가지 구간을 통과하는 기존 국도 47호선 교통량의 상당 부분이 신설 도로로 전환되면서 퇴계원IC~장현IC 구간은 기존 40분에서 20분가량 단축되는 등 교통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도로망 완성을 위해 퇴계원~진접 도로와 연결되는 진접~내촌 도로건설공사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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