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의원(군포시갑)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수여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김 의원은 이번 수상에 앞서 경실련에서 발표한 국정감사 우수의원 20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법인세 정상화, 토지보유세 도입 필요성 등 조세정의 확립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특히 법인세 인상 필요성 주장에 대해서는 김동연 부총리가 분석 자료의 우수성에 감탄하고 모든 주장에 동의한다고 답하는 등 수준 높은 질의로 경제정책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또 수출입은행의 다스 특혜대출 의혹을 제기해 수출입은행으로 하여금 자체조사를 진행케 하여 ‘MB저격수’라는 별칭을 얻는 등 언론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한편 통계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는 과거 MB정부시절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미공표 승인 없이 공표하지 않았던 점을 지적하며 국가통계 관리의 절차적 정당성을 강화할 것으로 요구하였으며,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하는 ‘통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국정감사의 후속조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며, 국민의 입장에서 속 시원한 목소리를 내고자 열심히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달라는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을 정책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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