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명희 LH 경기지역본부장 취임…“미래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 LH 경기본부 원명희 본부장1

원명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3일 취임했다.

 

원 신임 본부장은 이날 성남 분당 LH 경기본부 사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원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도내 지방공사들이 정부의 주거복지 사업의 참여는 물론 새로운 사업후보지를 선점하기 위해 앞다퉈 경쟁하고 있다”며 “회사의 미래를 위해 지자체 등과의 네트워크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미래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

는 이어 “부족한 인력으로 근로여건은 열악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기업 직원으로서의 자세를 다시 한 번 가다듬어야 한다”며 “보다 책임감 있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은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 자신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본부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8년 LH에 입사해 비서실장, 남북협력처장, 법무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토ㆍ주택 분야 전문가로서의 식견과 추진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소탈한 성품을 지녔지만 각종 사업을 추진할 때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일처리가 매섭다는 평이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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