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스포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내한한 에티오피아 체육부장관 일행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4일 “지난 2일 내한한 에티오피아 체육부장관 일행 16명이 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주경기장과 스포츠센터, 축구박물관 등 스포츠관련 시설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의 지자체 및 체육관련 기관들과의 교류를 통한 스포츠관련 시설들의 효과적 운영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고, 에티오피아 스포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 대표 체육시설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행은 시설을 견학한 뒤, 2002년 한일월드컵을 포함한 다양한 대한민국 축구 문화를 접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들은 수원을 비롯해 상암, 대구월드컵경기장과 잠실올림픽주경기장, 대구육상경기장,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을 방문한 후 6일 에티오피아로 귀국할 예정이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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