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오바마가 강조한 코딩교육, 샌드위치로 코딩을?

▲ ‘2018 신년특집 SBS스페셜’ I ROBOT - 내 아이가 살아갈 로봇 세상
▲ ‘2018 신년특집 SBS스페셜’ I ROBOT - 내 아이가 살아갈 로봇 세상
7일 방송될 ‘2018 신년특집 SBS스페셜’ I ROBOT - 내 아이가 살아갈 로봇 세상에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전 세계적 흐름을 진단하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의 교육을 생각해본다.

# 우리 아이들의 미래 경쟁 상대는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되는 과학 영재 준서는 스스로 프로그래밍을 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빈집에 몰래 침입한 도둑을 실시간으로 잡을 수 있도록 설계한 룩킹캅 어플, 집 밖에서도 반려동물에게 자동으로 사료를 줄 수 있는 어플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척척 만들어낸다. 

덕분에 각종 과학상을 휩쓸며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지만, 너무 한 쪽에만 치우친 것은 아닌지 적성보다도 성적이 골고루 좋아야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현실 앞에서 준서의 부모님은 갈등한다.  

#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도 강조한 코딩 교육의 중요성, 근데 코딩이 대체 뭐예요?
2018년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이름조차 낯선 ‘코딩’ 열풍에, 학부모들의 고민은 내가 받아본 적도 없는 교육을 내 자식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하냐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코딩 학원들만 우후죽순 생겨나고, 전문가들은 결국 코딩도 주입식 교육으로 국영수‘코’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한다. 결국 무엇을 해도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인 것인가? 

세 아들을 키우는 아빠 김용성씨는 대학 시절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스마트기기 사용을 멀리하게 하고 각자의 재능을 찾는 교육에 집중한다고 한다. 그는 불어오는 코딩 열풍에 대해 오히려 쫓아가지 말자고 이야기 한다. 

# 샌드위치로 코딩을!? 아빠의 색다른 코딩 교육법
올바른 코딩 교육법에 대해 고민하던 중, 우리는 해외에서 화제가 된 한 동영상을 주목했다. 아빠가 아이들에게 샌드위치 만들기로 코딩을 가르치는 영상이다. 

그런데 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아니었던가? 어떻게 샌드위치 만들기로 코딩을 배울까? 중요한 것은 프로그래밍 기술이 아닌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법.

우리가 만난 가족들에게 그 방법을 전해주고 놀라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18 신년특집 SBS스페셜’ I ROBOT - 내 아이가 살아갈 로봇 세상은 7일(일요일) 밤 11시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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