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남다른 새해… 원도심 르네상스 원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첫해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 송림골
화수동 정원마을 국·시비 잭팟

인천 동구의 변화를 향한 주요사업 추진은 2018년 무술년에도 계속 이어진다.

 

동구는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첫해에 총사업비 938억원 규모의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 송림골’사업과 화수동 정원마을 사업이 국·시비 약 480억원을 확보하는 전국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2015년 만석동 원괭이부리마을, 2016년 만석동·북성동 접경마을, 2017년 만석동 철길마을 사업까지 4년 연속 국비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송림초교 등 4개 구역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도란도란 송현마을 조성사업과 박문여고 및 배다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다.

 

특히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지원센터와 뉴딜재생팀 신설하고 송림오거리 주변 ‘패밀리-컬처노믹스타운, 송림골 사업’을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통한 자생적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마을일자리 창출(432개) 및 야구테마파크, S-I·Mom Zone 조성 등으로 연계해 지역활성화를 위한 매력적인 도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화수(花水) 정원(情園)마을 사업’은 공·폐가를 활용한 임대주택과 골목길 및 생활 인프라 개선, 공동텃밭·온실 등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구 관계자는 “금년 초 주민공청회 및 의회의견 청취를 거쳐 선도지역으로 지정 고시되면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의 활성화 계획 승인을 통해 총사업비 및 국비지원액이 확정되고 지방비 매칭 등 예산확보 후 실시설계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고 말했다.

 

장용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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