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FC, 포항 출신 공격수 김종석ㆍ최호주 영입

▲ 9일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 FC가 영입한 포항 스틸러스 출신의 공격수 김종석(왼쪽)과 최호주(오른쪽).안산FC 제공
▲ 9일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 FC가 영입한 포항 스틸러스 출신의 공격수 김종석(왼쪽)과 최호주(오른쪽).안산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 FC가 9일 포항 스틸러스 출신의 공격수 김종석(24)과 최호주(26)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2013년 포항에 우선 지명된 뒤 상지대에 진학한 김종석은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표로도 활약했으며,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폭 넓은 활동량과 감각적인 패싱력, 그리고 골 결정력 등을 두루 갖췄다. 특히, 뛰어난 연계 플레이로 상대 수비 견제를 벗어나는 능력과 무섭게 몰아치는 폭발력이 장점이다.

 

반면, 최호주는 당당한 피지컬을 보유한 장신(187㎝) 공격수로 헤딩 뿐 아니라 발기술이 뛰어난 원톱형 스트라이커이다. 2015년 포항에 입단해 용인시청에 임대된 그는 이후 2017년 강릉시청에 다시 임대되면서 26경기에 출전, 5득점 1도움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안산은 지난 3일 새해 선수단 첫 소집을 갖고, 8일 남해로 전지훈련을 떠나 올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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