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아르바이트생에게 물건을 던지고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20대 여성(본보 2017년 12월 28일자 7면)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삼산경찰서는 10일 폭행 혐의로 A씨(21·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7시 20분께 부평구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 B씨(26·여)가 담배 판매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자 이에 격분해 물건을 집어 던지고 복권 통을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기분이 나빠 그랬으며 당시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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