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쿡, 엄마 소비자들 분석 '생후 9개월 이유식 이용 가장 높아'

▲ [베베쿡] 사진_이유식(1)

이유식배달 브랜드인 베베쿡은 지난해 생후 만 9~10개월 아기를 위한 베베쿡 ‘후기1’ 단계 이유식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10일 밝혔다. 생후 만 7~8개월 아기를 위한 ‘중기2’ 단계와 ‘중기1’단계가 뒤를 이었다.

 

베베쿡이 지난 한 해 동안 판매된 이유식을 살펴본 결과, 엄마들은 보통 아기에게 생후 5~6개월 이후부터 이유식을 시작했다. 늦어도 생후 만 9~10개월에는 대부분 이유식 먹이기를 진행하고 있었다.

 

베베쿡은 “실제로 생후 6개월 무렵부터 아기는 식품을 통해 철분, 칼슘과 같은 무기질 성분을 섭취해야 한다”며 “태어날 때 엄마 몸으로부터 공급받았던 무기질 성분들이 부족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베베쿡은 생후 만 5개월 전후 아기들을 위한 초기 이유식부터, 아기의 성장에 맞추어 중기이유식, 후기 이유식 등 월령별로 총 12단계 세분화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베베쿡의 초기 이유식은 10배 죽(쌀과 물의 비율이 1:10)의 쌀 미음으로 시작해 곡류, 채소, 과일류로 차츰 한 단계별로 소량씩 첨가해 단계를 구분했다. 중기 이유식은 아기가 유치를 이용해 입자가 씹히는 죽을 으깨어 먹을 수 있는 시기에 적합해 초보 엄마들이 애용하고 있다. 

특히 집에서 조리하기 어려운 ‘한우청경채죽’, ‘닭살애호박죽’, ‘흰살생선당근죽’ 등의 메뉴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베베쿡 후기 이유식은 아기가 다양한 음식을 접할 기회를 주는 메뉴로 구성됐다. 한우와 닭을 활용한 ‘한우참깨죽’과 ‘호박찹쌀영양닭죽’, ‘새우미역죽’ 등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은 베베쿡은 아기가 꼭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 재료의 크기, 무른 정도 등 오랜 영업 기간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분석해 2천여 개 레시피와 약 500여 개 메뉴를 보유하고 있다. 

베베쿡 관계자는 “하루하루 성장하는 아기들에게 월령별로 설계한 맞춤 이유식을 먹일 필요가 있다”며 “당일제조, 당일 배송으로 운영되는 베베쿡은 아기를 생각하는 엄마들의 마음으로 영양과 위생을 고려한 이유식을 제공하는데 항상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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