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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미애 소시오패스' 발언 유의동 윤리위 제소키로

승인 2018-01-17 18:11
송우일 기자 swi09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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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7일 추미애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급’이라고 논평한 바른정당 유의동 수석대변인(평택을)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김현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아무리 타당 대표라도 논평으로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며 “이 발언은 대변인 이전에 국회의원으로서도 동료의원에 대한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 대표를 맡고 있는 유승민 의원도 대변인 논평에 대해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유 수석대변인은 전날 추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북한보다 야당을 더 강도 높게 비판하는 여당대표의 신년사”라며 “여당대표의 현실인식은 거의 소시오패스급 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논평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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