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 신년 기획 ‘악극 울 엄마’ 공연

▲ '악극 울엄마' 포스터. 광명문화재단 제공
▲ '악극 울엄마' 포스터. 광명문화재단 제공

광명문화재단의 신년 첫 기획 공연 악극 <울 엄마>가 다음달 10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5년, 2016년 광명시민회관에 초청돼 연이어 매진을 기록했던 한국악극보존회의 신작이다.

 

한국악극보존회는 우리 악극의 활성화와 계승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창립된 악극 전문 단체다.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의 삶을 그린<꿈에 본 내고향>,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불효자는 웁니다> <부모님전상서>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희생당하는 딸과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엄마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1970년 대 우리 시대 가족 모습을 현대적 감각이 담긴 악극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베테랑 연기자 전원주, 심양홍, 황범식, 최서연, 나기수, 최성웅, 성인자 등의 인기 배우들이 출연해 화려한 춤과 노래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흥수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장년층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드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다. 문의 (02)2621-8823

 

광명=김용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