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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 대비 부정·불량 축산물 특별 위생감시 실시

승인 2018-01-21 18:39
주영민 기자 jjujul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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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막기 위한 지역 축산물 관련 업체 일제 단속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축산물 작업장 위생관리 실태 점검 등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하고자 10개 군구와 함께 일제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단속반은 지역 도축장과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 제조·가공·판매·유통업소 등 4천149개 영업장을 대상으로 갈비 선물세트, 햄 선물세트, 제수용품, 부적합한 식용란(계란)의 유통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축산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하거나, 젖소·육우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 쇠고기 등급을 속여 부당이익을 챙기는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 최대 소비시기인 설 성수기에 실시하는 이번 점검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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