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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특수3부 악행의 끝은? “피 터지게 싸우다 죽자” 응징 시작

승인 2018-01-22 09:09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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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21일(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12회에서 황민갑(김민재)은 초등학생 살인사건 용의자로 김윤경(정하담)을 내세우며 사건을 조작했다. 

이에 계속되는 특수 3부 사건 조작의 증인이 되어줄 목격자를 찾은 ‘나쁜녀석들’. 하지만 진범이 목격자를 위협했고 이를 구해주던 허일후(주진모)가 지명수배자로 경찰에 검거되었다. 이처럼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판에서 하상모(최귀화)를 찾아낸 ‘나쁜녀석들’이 하상모와 황민갑은 물론 특수 3부를 모두 잡겠다는 피의 응징을 예고했다.

난장판이 된 민태식(이윤희) 변호사 사무실을 본 ‘나쁜녀석들’은 우제문(박중훈)을 따라 민변호사가 몸을 숨기고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나쁜녀석들’을 만난 민변호사는 자신이 변호를 맡은 여중생 살인사건의 범인이 특수 3부에 의해 조작됐고, 사건의 목격자도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힘없는 사람을 대타로 세웠다는 거야”라는 민변호사의 말처럼 특수 3부는 자신들의 악행을 위해 또 다른 희생양을 만들어냈다. 하상모가 도주하자 사람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강력 범죄를 조작한 황민갑과 특수 3부는 김윤경을 초등학생 살해 사건 용의자로 체포했다. 피해자의 옷에 묻은 지문과 SNS까지 조작하여 완벽하게 거짓된 여론몰이를 해나간 것.

사건 조작의 증언을 위해 하상모를 잡아야하는 ‘나쁜녀석들’. 마찬가지로 하상모를 체포해야 하는 황민갑이 그의 위치를 알아냈고 ‘나쁜녀석들’과 특수 3부 모두 하상모를 쫓았다. “쪽수도 우리가 적고 상황도 안 좋아. 잘못하면 한꺼번에 잡혀 들어갈 수도 있고. 그래도 한번 해보자. 하상모 걸고 황민갑, 특수 3부, 성지수(조선주), 반준혁(김유석)까지 모두 박살내는 거야. 피 터지게 싸우다 죽자. 이왕 죽을 거면”이라는 우제문과 ‘나쁜녀석들’의 표정에는 악의 응징을 앞둔 비장함이 느껴졌다.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나쁜녀석들:악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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