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열심히 뛰겠습니다] 조억동 광주시장 “안전·교육·일자리정책 중점 수도권 명품 자족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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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부터 내리 3선 연임에 성공하며 12년간 광주시를 이끌어온 조억동 시장.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제를 받고 있음에도 지난해 예산 1조 원, 인구 36만 명 시대를 여는 등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

조 시장은 “시민중심의 열린 시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안전도시, 교육도시, 경제도시, 문화도시 광주를 구현해 ‘수도권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한해를 평가한다면.

지난해 우리시는 인구 36만여 명에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외형적인 성장에 맞는 다양한 세수확보 방안을 마련했으며 지방채를 상환해 재정건전성도 강화했다.

 

24시간 감시체계를 갖춘 CCTV 통합관제센터를 완성해 스마트 안전도시 시스템을 구축했고, 광주ㆍ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경안1지구ㆍ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들은 경강선 개통에 힘입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교육경비지원 조례 제정 이후 지난해까지 1천100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해 지난 10년 동안 대학 진학률을 20% 상향시켰으며 광주시민장학회 장학기금 100억 원의 목표를 달성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도 공고히 다진 한 해였다. 

특히 지난해 각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경기도 시ㆍ군 종합평가 전체 1위 등 30여 건의 수상과 함께 12억7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아 시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한해였다.

-2만2천여 명이 입주하는 태전지구 입주가 시작됐는데 교통 대책은.

태전지구는 오는 2019년 말까지 2만2천여 명이 입주할 예정으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태전지구 교통 대책으로 직리천변을 일방통행으로 변경했으며 담안교 하부 교량을 신설했다. 또 태전1지구 도시계획도로와 고산지구 내부도로 조기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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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점 시책은.

안전, 교육, 일자리 등 세 가지 단어가 올해 역점 시책의 키워드다. 우선 안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재난, 범죄, 폭력, 교통 등 모든 분야에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5월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아 광주시가 선진 안전도시임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할 것이다. 교육에 있어서는 학급 과밀화와 원거리 통학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이다. 관내 27개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신규 지원한다.

저소득층의 생계안정과 지역사회 고용촉진을 위해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3GO 전략 추진으로 지역경제 선순환도 유도할 계획이다.

-3선 시장으로서 남은 임기에 대한 계획은.

6개월 정도 남았다. 남은 임기 동안 시민과 약속인 7대 분야ㆍ56개 공약의 성공적 실천을 위해 시민과 함께 뛸 것이다. 민선 4기ㆍ5기ㆍ6기 시장으로서 인구 36만 명, 예산 1조 원의 수도권 최고 자족도시로 우뚝 선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 넓은 고을 광주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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