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글로벌강소기업 중 인천기업 7.5%로 확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강소기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인천지역 기업이 확대됐다.

 

시는 중소기업벤처부 등과 협업으로 추진하는 글로벌강소기업 참여기업 중 시 지정업체가 전국 200개사 중 15개사(전국비중 7.5%)로 전년도 10개사(5%) 보다 소폭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업체는 해외마케팅 사업에 4년간 최대 2억원, 연구개발(R&D) 사업에는 업체당 2년간 최대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15년 8개사, 2016년 7개사, 지난해 10개사를 선정한 시는 지난 3년간 국비 61억원과 시비 4억8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신청대상은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위치한 업체로 지난해 직접수출액 500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기술경쟁력과 수출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을 확대하고 선정된 글로벌강소기업에 대한 자양한 지원을 통해 향토 월드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강소기업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다음달 23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서를 입력한 뒤 관련서류를 인천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주영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