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을 비판하고 박원순 시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한 남경필 경기지사를 겨냥, “6·13 지방선거가 가까워오자 미세먼지 문제를 정치공세로 악용하는 경우가 보인다”고 비난.
이어 “최근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서울시 대중교통 무료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논란과 비판이 많다”면서도 “효과성에 아쉬움은 있지만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저감정책, 대중교통 무료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미세먼지 대책에 정치적 유·불리가 끼어들어선 안된다”며 “국민의 생명·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에 여야는 따로 없다. 정치적으로 이슈파이팅만 하는 정치인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해.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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