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예빈, ‘해피시스터즈’에서 열연으로 주목

▲ 이예빈
▲ 사진=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 방송화면 캡처

늦깎이 배우 이예빈(30)이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ㆍ연출 고흥식)에서 상큼발랄한 ‘병숙’ 역할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예빈은 드라마에서 아버지 성필(임채무 분)과 어머니 혜정(오영실 분)의 딸 병숙 역을 맡았다. 잘난 부모 밑에서 귀여움을 받고 자랐지만, 뚱뚱한 외모와 짧은 가방끈의 백수로 번번히 남자들에게 외면당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극중 병숙은 씩씩하게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서는 긍정의 아이콘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주는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피시스터즈 제작 관계자들은 드라마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공일삼(정근 분)과 연애를 시작하는 병숙이 코믹한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우 이예빈은 아이돌 못지않은 춤 실력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뮤지컬 ‘넌센스2’를 비롯한 100여편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당당하게 드라마에 입문했다. 지난해 MBC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한편, 바쁜 촬영 스케줄 중에도 순녀째 장애인들을 위한 연기치료 봉사는 절대 쉬지 않아 동료 배우들은 이예빈을 ‘날개 없는 천사’라고 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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