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권형욱 교수, MBC 다큐 출연…멸종위기 토종벌꿀 회생의 최신연구

▲ 인천대 권형욱 교수
▲ 인천대 권형욱 교수

인천대 권형욱 교수가 멸종 위기의 토종꿀벌 회생을 위한 각종 연구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24일 인천대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토종 꿀벌의 유전체 전장을 밝힌 권 교수는 지난해 MBC 우수다큐로 선정된 ‘토종꿀벌의 경고’에 이어 최근 제작된 ‘꿀벌의 죽음, 풍요의 종말’ 편에도 출연해 최신연구를 도입한 멸종위기 토종꿀벌 회생의 희망을 제시했다.

 

인류의 식량인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을 수정시키는 꿀벌의 위기는 인류의 생존위기라는 중대함으로 전세계에서 연구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분야다.

 

특히 동양종 꿀벌은 식량뿐 아니라 약초와 야생화에게까지 생태계에 광범한 영향을 미쳐 질병을 스스로 이겨내는 강한 종자규명과 확보가 국가적으로 의미있는 기반연구로 평가된다.

 

CIV연구센터 권형욱교수는 방송을 통해 국제협력이 가능한 첨단연구분야로 질병에 저항력이 높은 우수개체를 찾아내고 육성할 수 있는 유전체연구, 꿀벌의 뇌이상을 밝혀내 진단과 치료의 실마리를 잡는 뇌연구 분야를 소개했다.

 

CIV연구센터는 국립대학 중에서도 선도적인 생명과학연구로 곤충 자원화에 기여할 소중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플랫폼을 꿈꾸고 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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