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에서 개최된 ‘임해규의 미래학교’ 출판기념회에는 교육계와 정치계 인사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주광덕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정병국 국회의원, 신상진 국회의원 외 야권 정치권 인사 다수가 참석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남경필 경기지사는 영상을 통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과 김신일 서울대 명예교수, 하윤수 한국교총회장, 김진춘 전 경기도교육감 등 교육계 인사도 대거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발표된 임해규 대표는 저서 ‘임해규의 미래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교육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임 대표는 “현대 교육사상은 공급자 중심에서 교육 수요자 중심으로 끊임없이 변천해 왔다”며 “4차산업 혁명 시대는 학습권이 존중되는 교육으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특별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 대표는 “학생을 배움의 중심으로 세우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는 학습혁명이 현대 교육의 새로운 과제”라고 지적하면서 “교사의 사명감과 학부모의 만족감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교육현장을 혁신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자신의 포부도 함께 밝혔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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