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관광공사, 문체부 공모사업서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국비 2억 확보

인천시가 추진 중인 ‘인천형 융·복합 의료관광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년 의료관광클러스터 고도화 추진’ 공모 사업에서 인천형 융·복합 의료관광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문체부 공모 사업은 지역 특화 의료시설과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해 고부가 가치창출을 추진해 온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으로, 지난해 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평가(1차 평가)와 현장실사(2차 평가)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시가 추진하는 인천형 융·복합 의료관광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최근 주목받는 웰니스 상품개발, 인천국제공항 환승의료관광 홍보관 운영 활성화, 외국인환자 유입 채널 홍보 다각화, 러시아 및 CIS지역 해외 마케팅 변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끌어올리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핵심 중에는 중국에 편중된 의료관광객을 다각화하는 부분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관광클러스터 고도화 추진 공모 사업 선정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 온 인천 의료관광 기반, 의료 전담 에이전시 발굴을 강화하겠다”며 “의료 코디네이터 양성 지원과 더불어 외국인이 선호하는 지역 특화 의료 및 웰니스 관광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의료관광객이 자발적으로 찾아올 수 있는 의료관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형 융·복합 의료관광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지난해에도 문체부 주관 의료관광클러스터 고도화 추진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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