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한국연구재단 주관 ‘금요일에 과학터치’ 인천 유치

▲ 자유한국당 민경욱 국회의원(인천 연수을)2 증명사진
▲ 자유한국당 민경욱 국회의원(인천 연수을)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29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이하 금과터)’를 인천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금과터의 주관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은 30일 인천지역 주관기관인 인천시교육청,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과 정식 MOU를 맺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연구재단 조무제 이사장을 만나 금과터 인천 유치 및 운영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금과터는 오는 3월16일부터 11월 23일까지 모두 33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약 2시간가량 인천대 미추홀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백령도, 강화도 등 섬 지역 거주 학생을 위해 ‘찾아가는 금과터’도 실시할 계획이다.

 

쉽고 재미있는 과학 강연으로 미래 과학 인재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 온 금과터는 지난 2007년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서울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 도시로 확대돼 진행됐으며, 지난 10년간 약 2천회가 넘는 강연을 통해 모두 23만여 명이 수업에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인천은 이번 유치 성공으로 6번째 개최 도시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금과터는 인천지역 유아,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과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 속의 쉽고 재미있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강연과 실험, 그리고 국내 저명한 과학자들이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참여 학생들과 나누며,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민 의원은 “국내 우수 과학기술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꿈을 키우고 사고와 견문을 넓혀줄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선물할 수 있어 아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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