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취약계층 동절기 지원사업에 2억원 전달

▲ 보도사진1.인천국제공항공사, 취약계층 동절기 지원사업에 2억원 전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일 내일을 여는 집을 방문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한복 및 난방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인천공항공사가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12월 26일 인천모금회를 통해 전달한 13억 4천만원 중 2억원원이 지원된 것으로 인천지역 에너지 빈곤계층인 쪽방주민, 긴급지원대상자, 가정폭력피해자 등 475세대에 30만원의 난방비와 거리노숙인 250명에게 방한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겨울내 한파가 진행돼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준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이 작은 정성으로 인천지역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준모 내일을 여는 집 이사장은 “쪽방 거주 주민과 노숙인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적은 이웃들에 대한 인천공항공사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명환 인천모금회장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주신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인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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