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자혜 선생은 1895년 12월11일 경기도에서 태어나 조선총독부의원 산부인과의 간호부로 취업했다. 간호부 근무 당시 3·1만세운동으로 병원에 부상 환자들이 줄을 잇자, 많은 부상자들을 치료하던 과정에서 민족의 울분을 느끼고 함께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모아 만세시위에 참여할 것을 주장하였다.
선생은 일제의 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자신이 부끄러워져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하고 선생도 직접 3·1만세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간우회’를 조직하였으며, 동 병원의 의사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갖고 간호사들에게 동맹파업에 참여할 것을 주창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국가보훈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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