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중 하나인 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 일부 구간이 8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경기도는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방도 364호선 동두천 광암동에서 탑동1교차로까지 3.0㎞를 우선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광암∼마산 도로 확장·포장 공사는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까지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이 도로는 구불구불하고 경사가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데다 남북축(의정부~동두천)에 교통량이 집중돼 교통체증을 유발했다.
이에 도는 지난해 7월 포천시 구간 2.8㎞(마산교차로∼선단교차로)에 이어 3.0㎞를 부분 개통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개통으로 동두천과 포천을 연결하는 동서축 도로망 확충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발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달 부분 개통 예정이었으나 계속된 한파와 폭설로 안전을 고려해 개통 시기를 조정했다”며 “인근 지역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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