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시도교육청과 '꿈사다리 장학제도' 운영 협약 체결

▲ 02-07(수)[보도사진] 한국장학재단, 17개 시도교육청과 '꿈 사다리 장학제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한국장학재단, 17개 시도교육청과 '꿈 사다리 장학제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과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이 ‘취약계층 우수인재 육성사업(꿈 사다리 장학제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실시된 협약식에는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과 설동호 대전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재단과 시ㆍ도교육청이 상호 협력해 가정형편이 어려워도 학업의지가 높고 성장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이 선발한 꿈 사다리 장학생을 대상으로 우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은 ‘중·고등학교 단계’에서는 진로 및 학업 상담이 가능하도록 정기적인 대학생 멘토링을 실시하며 ‘대학 진학 이후’에도 국가장학금과 연계해 소득수준에 따라 등록금을 지원하고, 멘토로 활동하도록 하여 꿈사다리 장학제도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전국 교육청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저소득층 학생들의 잠재력 개발과 진로 개척을 중학교 시기부터 장기적,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장학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전 학업단계를 아우르는 융합적 학자금 지원체계를 구축해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이라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구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학생지원기구(Deutsches Studentenwerk)와 프랑스국립학생장학센터(Centre National des Oeuvres Universitaires et Scolaires)를 연달아 방문, 고등교육 지원 제도의 발전을 위해 공동연구 진행, 기숙사 설계 및 운영노하우 공유, 상호 직원연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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