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일회용 기저귀…흡수력, 제품 따라 큰 차이

시험대상 8개 제품 유해물질 안전 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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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유아용 일회용 기저귀의 흡수성능이 제품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의 팬티형 기저귀 8개 제품을 대상으로 흡수성능·안전성·촉감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시험결과, 유해물질은 전 제품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기저귀의 핵심성능인 흡수성능과 촉감, 가격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소변이 피부로 되묻어나는 정도를 평가한 역류량은 2회 소변량(160ml)에서 ‘보솜이 프리미엄 천연코튼 팬티’,‘팸퍼스 베이비드라이 팬티’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소변의 흡수 정도를 평가한 결과,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팬티’제품이 기저귀에 고인 소변을 가장 신속하게 흡수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흐르는 소변을 순간적으로 흡수하는 성능을 평가한 결과, ‘마미포코 360핏 팬티’,‘보솜이 프리미엄 천연코튼 팬티’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유아의 피부에 가장 많이 닿는 기저귀 안쪽 표면의 촉감을 평가한 결과, ‘나비잠 슈퍼드라이 팬티’제품이 마른 상태와 젖은 상태 모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해물질은 전 제품이 관련기준에 적합했다.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 및 안전확인 안전기준 부속서10(어린이용 일회용 기저귀)에 따른 pH,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 시험 결과,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들어 맞았다.

환경표지 인증기준의 아크릴산단량체, 잔류농약함량 시험 결과, 시험대상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방사능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있는 일본산 ‘군 오리지널 팬티’제품에 대한 방사능 물질(요오드·세슘) 확인결과,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유아 및 어린이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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