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합창단-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음악회 ‘IMAGINE 상상’

▲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이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기는 어린이 음악회 을 오는 22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해 순수하고 맑은 합창 음악을 들려줘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린이 음악회 은 부천시립합창단의 ‘올란드 데 라수스’의 <메아리노래>와 ‘요제프 라인베르거’의 <저녁노래>, 그리고 ‘프란츠 비블’의 <삼종기도>로 시작된다. 이어 여성중창으로 ‘실베스터 르베이’의 <나는 나만의 것>이 울린다. 

또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들려주는 ‘존 레논&폴 매카트니’의 <비틀즈 레뷰> 등 다양한 곡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천시립합창단이 연주하는 ‘스티브 도브로고츠’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와 ‘조나단 라슨’의 <사랑의 계절>과 남성중창으로 ‘알란 멘켄’의 <그녀를 사랑할 수 없다면>이 선보여진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부천시립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칼 젠킨스’의 <사가라의 노래>, ‘클로드 미셀 쇤베르크’의 <내일로> 등 봄을 준비하는 따뜻한 곡들이 연주회를 풍성하게 채운다.

 

부천시립합창단과 협연하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03년 창단해 체코프라하 소년소녀합창단, 빈소년합창단, 모나코 왕실소년합창단 등 외국 유명합창단과 함께 한국전통 민요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러시아 스타니슬라프스키극장 오페라 <카르멘>에 출연해 찬사를 받았으며 KBS교향악단, 서울시교향악단과 함께 합창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제3대 임진순 상임지휘자를 중심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은 22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문의 (032)625-8330

▲ 부천시립합창단
▲ 부천시립합창단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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