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8번째 아동옹호센터인 경기아동옹호센터가 지난 26일 시흥시 정왕동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고광갑 시흥시부시장, 김영철 시흥시의회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장덕진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어린이재단 인재양성아동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센터 설립 추진경과보고,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축하공연 등을 진행했다. 경기아동옹호센터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경기남부지역의 아동의 권리를 위해 인식개선, 정책개선, 환경개선, 아동참여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승현 경기아동옹호센터 소장은 “OECD 국가 중 아동의 삶의 만족도가 최하위인 대한민국 아동복지 현장에서 센터는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이 직접 참여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대해 아동옹호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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