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2018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교내 개최

▲ 평택대 유종근 총장이 신입생들에게 특강하고 있다.
▲ 평택대 유종근 총장이 신입생들에게 특강하고 있다.

평택대학교가 27일 하루 동안 90주년 기념관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평택대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외부로 나가지 않고 학교 내에서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새 학기 대학 내 건전한 집단 활동 문화를 조성하자는 교육부 지침에 적극 협조하려는 조치로 안전사고 방지 및 건전한 대학문화 형성을 선도하고 신입생 때부터 정착시키려는 것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신입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종근 총장 직무대리의 새내기 신입생을 위한 특강을 시작으로 성교육 및 폭력예방교육 그리고 선배들의 초청특강 등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실용음악학과 및 각종 동아리의 축하 공연, 그리고 신입생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유종근 총장은 특강을 통해 성경에 나오는 인물 요셉을 소개하고 앞으로 신입생들이 앞날을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삶인지를 권면 했다.

 

이어 유 총장은 “어떤 환경 어떤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불평이나 원망보다는 그 자리에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며 “4년간의 대학생활이 미래 인생을 준비하는 최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대는 가급적 1일 이내 꼭 필요한 교육만 하겠다는 원칙하에 오리엔테이션이 끝나면 신입생들을 각자 집으로 돌려보낸 후 입학식은 28일 열린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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