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납세자의 날 맞아 도내 성실납세자 343명 선정

경기도가 오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자 343명을 선정했다.

 

도는 성남 소재 램리서치코리아 유한회사, 평택 소재 ㈜원익홀딩스 등 도내 기업 142개와 개인 201명 등 343명이 2018년 경기도 성실납세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매년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를 3건 이상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을 시ㆍ군으로부터 추천받아 도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개인에는 성실납세자 인증서, 법인에는 성실납세자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도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인증스티커가 발급된다. 법인은 3년간 세무조사 면제, 1회에 한해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개인과 법인 모두 경기도 금고인 농협, 신한은행에서 여신금리 우대(0.3%p이내), 수신금리 우대(0.1%p가산금리)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노찬호 경기도 세정과장은 “성실 납세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성실납세자와 성실납세 기업들이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일 오후 수원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성실납세직장 대표 49명을 초청 ‘성실납세자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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